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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실망이야... 재밌는 상상공간(想像空間)

어느 국수주의자의 편협한 시각이라는 지적과,
Killing Time용 B급 오락영화에 대해 그런 이념과 사상을 빗대어 논하는것은 무리라는 반론,
그리고... 직접 영화를 본 것도 아니면서 무슨 말이 그리도 많냐는 푸념까지...

2012에 대해 글을 쓰기 전에
이 포스팅을 보고 쏟아질 반대 의견들이 상상이 됩니다.
사실... 제가 직접 본 것이 아니라 들은 얘기를 쓰려는 것이라서요. ^^;

2012가 가진 화려한 그래픽, 재난영화로서 손색 없는 스케일,
대형 화면으로 볼 때 느낄수 있는 스릴까지...
이 모든 것들이 돈주고 구경하기에 조금도 아깝지 않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봤더라면 전 여기에 한 표를 기꺼이 던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면 여기에도 만만치 않은 반론들이 있다는 거죠.

1) 감독의 세계관은 이전 영화들의 경우에나, 이번 영화의 경우에나 한결같다는 것입니다.
    특히 영감을 얻은 것이 지구가 2012년에 멸망한다는 예언을 바탕으로 한 것이니만큼
    사이비 종교적 색채가 없잖아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자칫 염세주의적 시각 및 암울한 미래를 사실처럼 받아들이는 청소년이 없길 바랍니다.

2) 영화 처음에 등장하는 "동해"바다 씬에서 일본해 표기가 보인다는 점입니다.
    영화를 영화로서 봐달라는 옹호론에 맞서서 그래도 동해바다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동안 반크와 김장훈 등 동해를 알리려는 수많은 시도가 있었음에도 ㅠ.ㅠ

3)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권의 대표주자들은 모두 거론되는데 
    정작 세계 9위의 경제대국이자 2010년 G20 회의를 주최하는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언급되지 않은 것은
    해당 영화감독을 포함하여 헐리웃에 한국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증거라서 맘이 편칠 않네요.
    결국 우리나라는 물에 잠겨서 통째로 사라져버린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들도 전부 용왕님의 백성으로 돌아간다는 의미??)

4) 게다가... 항상 미국 대통령영웅으로 그려집니다.
    직접 납치범을 때려잡고(에어포스원), 외계인을 무찌르고(인디펜던스데이), 국민과 최후를 함께하는(2012)...
    그런 국가지도자이자 영웅으로 말이죠.

암튼 꽤나 영화본 사람의 심기를 건드린것 같습니다.
감독님... 다음번 영화에서는 좀 조심해 주세요!
그리고... 영화는 영화일뿐 오해하지 말자~ ^^

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
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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